[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태영건설은 경북 경주시 블루원리조트 안에 영남권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인 '블루원 워터파크'를 18일 개관한다.
'블루원 워터파크'는 남태평양의 지상낙원 폴리네시안을 테마로 전체 1만2000평 부지에 실내·외 워터파크로 구성되며 하루 최대 1만 명을 수용한다. 천연 알카리 온천수를 사용해서 성인병 예방 및 피부미용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실외에서는 국내 최고 높이 2.6m의 파도풀 '스톰웨이브'를 즐길 수 있다. 세계적인 파도풀 제작업체 영국 머피사의 서프웨이브 파도풀로서 총 길이 90m, 폭 26.5m로 14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실내 워터파크는 12m 높이에서 100m 구간을 질주하는 2인용 튜브 슬라이드 '캐논볼 슬라이드'를 비롯, '튜브슬라이드', '바디슬라이드' 등이 있다.
'블루원 워터파크'는 부산, 대구, 울산, 포항에서 1시간 이내의 접근가능하고 KTX 신경주역 개통으로 영남권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블루원리조트를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의 레저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영그룹이 경주에 조성한 블루원리조트는 콘도미니엄, 골프장, 워터파크가 갖춰진 사계절 종합리조트 단지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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