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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입물가, 국제원자재가격 하락으로 7개월만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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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국제원자재가격 하락에 힘입어 수입물가가 7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이달 수입물가는 지난달에 비해 2.3% 하락했다. 수입물가가 전달대비 하락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3.2% 올랐지만 전달 19%에서 둔화됐다.

원자재의 경우 옥수수, 원면, 천연고무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이 내리고, 원유, 동광성, 유연탄을 중심으로 광산품도 내리면서 전달보다 4.4%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유제품과 1차비철금속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1%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달보다 각각 0.3%, 0.9% 상승했다.


한편 수출물가도 국제원자재가격 하락이 제품가격에 반영되고 원화가치도 소폭 상승함에 따라 전달보다 1.5% 하락했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3.3% 올랐지만 역시 전달 7.7%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둔화됐다.


농림수산품 가격이 전달보다 3.7% 올랐으며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화학, 고무제품이 큰 폭으로 내리고 비철금속 가격하락 등으로 전기장비제품이 내리면서 전달에 비해 1.5% 하락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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