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5%를 기록했다고 14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 5.5%와 일치했지만 2008년 이후 3년만에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CPI 상승률은 올해 정부가 정한 목표치 4%를 8개월 연속 웃돌고 있다.
항목별로는 식품물가가 11.7% 올랐고 비식품물가가 2.9% 상승했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6.8%를 기록했다. 4월 기록인 6.8%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의 5월 CPI 상승률 5.5%를 정확하게 예측한 리안핑 교통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CPI 상승률이 6월과 7월 연 최고점을 찍은 후 하반기 상승 힘이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 이코노미스트는 "약해지 소비 심리와 경제 성장 둔화는 하반기 물가상승 압력을 낮출 수 있다"며 "또 글로벌 상품시장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주춤한 것도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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