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13일 중국 주식시장이 하락했다.
중국 5월 신규대출이 예상보다 둔화된 데다 통화공급량이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느린 폭의 성장을 나타낸 것이 원인이었다. 경기회복 둔화 신호가 나타난 것도 주가를 하락으로 이끄는 이유였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2% 내린 2700.38에 마감했다.
중국은행은 0.60% 하락했고, 중경장안자동차의 5월 자동차 판매가 전달대비 하락했다는 소식에 1.75%하락했다.
보세라펀드매니지먼트의 시아춘 펀드매니저는 "중국경제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결합한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했다"면서 "투자자들은 경기침체로 기업실적이 하락할 것을 우려, 투자를 낙관적으로 볼 수 없게 됐다"고 평가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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