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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사장, 소외이웃돌며 트럼펫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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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사장, 소외이웃돌며 트럼펫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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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의 김문덕 사장이 소외이웃들에 자신이 갈고 닦은 트럼펫 연주를 들려줘 화제다.


서부발전 사내 동호회인 레인보우 재즈 오케스트라는 지난 11일 충남 서산시 동문동에 소재한 서산 노인요양원에서 네 번째 'CEO와 함께 찾아가는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으로 소외 받는 계층과 지역시민들을 위해 음악을 선물하는 서부발전의 '문화 나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다.

김문덕 사장이 직접 단원으로 참여해 트럼펫으로 '체리핑크맘보(Cherry Pink Mambo)'와 '비바 에스파냐(Viva Espana)'를 솔로로 연주하는 등 총 12곡을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 보육원 학생,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약 120여명에게 선사했다.


김 사장은 자신의 음악재능을 불우이웃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작년 9월4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사회복지법인 '신아원'을 찾았다. 올 4월에도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토진리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았다. 김 사장은 이전과 이날 공연 중에 300만원의 후원금도 별도로 전달했다.

김문덕 사장은 엔지니어출신으로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대학원에서 원자력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한전에 입사한 이후 배전처장, 전력연구원장, 송변전본부장, 사업총괄본부장, 부사장을 지냈다가 2010년 3월에 서부발전 사장에 취임했다. 음악에 조예가 깊으며 학창시절부터 트럼펫을 배워 현재는 전문가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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