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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은행은 8일 김정태 행장과 임직원들이 점심으로 주먹밥을 먹고 걸음 수만큼 일정액을 기부하는 '걷고 기부하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정태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명이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앞에 모여 주먹밥을 먹고 이 값을 기부했다. 식사 뒤에는 '하나로드'로 이름 붙인 '하나은행 본점~정동길~광화문~청계천' 길을 만보기를 차고 함께 걸었다.
걷기 후 임직원들은 만보기에 나온 걸음 수를 인트라넷에 등록하게 된다. 연말 정도까지 계속 등록해 걸음 수 10보당 1원씩 기부를 하게 된다.
그간 하나은행 임직원들은 이 행사를 통해 총 4억508만1651보를 걸어 모금한 돈과 은행에서 이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8405만5808원을 환경 보전 및 아이티 지진 구호 등에 기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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