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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밀어내기로 15G 만에 타점…3타수 무안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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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밀어내기로 15G 만에 타점…3타수 무안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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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5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방망이는 끝까지 침묵을 지켰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석 3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부진했다. 9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린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37로 약간 떨어졌다.


상대 선발 이반 노바의 구위에 완벽하게 눌렸다. 2회 1사 첫 타석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데 이어 4회와 6회에도 각각 3루수 앞과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8회 2사 네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케빈 휠란에게서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후속타자들의 연속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올랜도 카브레라의 삼진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 1사 만루 기회에서 들어선 다섯 번째 타석. 추신수는 구원투수 랜스 팰들턴과 맞서 볼넷을 골라내며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시즌 23번째이자 지난달 23일 신시내티전 이후 15경기만의 타점. 이후 맷 라포타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2루까지 진출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날 양키스에 장단 15안타를 허용하며 7-11로 패했다. 최근 8경기 1승 7패의 부진. 한 때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던 승률도 곤두박질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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