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전력 부족과 엔화 강세 등으로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경영판단을 내렸다.
11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안정 공급,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전력공급을 원한다"고 말했다.
도요타는 대지진으로 부품 공급망이 무너지며 3월에만 1100억엔의 영업이익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달러당 80엔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는 엔고 현상도 도요타의 실적을 압박하고 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