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단속반 등 순찰활동 강화로 골목길 관리 주력, 꽃 화분 정비 등 지속적 노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의 쾌적한 환경 만들기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둬 안팎으로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지난달 서울시가 주관한 '2010년도 행정서비스 시민고객 평가' 청소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는 전 직원이 창의와 열정으로 시민고객을 위해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만들어 낸 쾌거다.
또 그 동안 청소분야 취약지역으로 지목됐던 동 골목길 관리를 위해 무단투기 근절 안내문을 제작·홍보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편성·운영 중인 동 특별단속반이 지속적으로 순찰·단속활동을 벌여 동 골목길 지역 단속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2배로 증가하는 등 차츰 향상되고 있는 추세다.
양천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쓰레기 무단투기 경고 스티커를 제작, 배출시간 위반 종량제봉투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홍보·계도하고 있다.
이미 설치된 무단투기 근절 화분을 재정비하고 부족분을 추가 설치하는 등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를 통해 인식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구는 이런 가시적인 성과를 토대로 청소분야를 더욱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행정서비스 시민평가에서는 청소 분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의 건강은 환경보호와 청소해서 비롯된다. 양천구민의 건강은 구청에서 책임진다는 사명으로 적극적인 청소행정에 더욱 노력할 것” 이라는 뜻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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