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2일 LIG손해보험이 투자영업이익의 기여증가로 전부문의 수익기여가 증가했다면서 목표가 3만55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투자영업이익의 기여가 증가했고, 더불어 사업비율이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까지 하락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LIG손해보험의 4월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월대비 61.7% 증가한 340억원을 달성했다.
강 연구원은 전달 준비금 효과로 급락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4월에는 경쟁사 대비 2~3%P 더 높은 수준으로 회귀했지만 차이가 2010사업연도에 비해서는 크게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K-GAAP 기준 수정순이익대비 K-IFRS 4월 당기순이익은 2.7% 적은 규모인데 지급준비금과 비상위험준비금의 이연법인세 효과 뿐 아니라 다른 회사와 달리 투자영업이익에서 유가증권 재분류로 인한 평가이익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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