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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실적개선 가장 빠를 것<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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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LIG손해보험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이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3만5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LIG손보는 2010 회계연도에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지만, 자동차보험 업황의 개선이 기대되고 손해사정사 정상화가 상당부분 진행됨에 따라 2011 회계연도 이익증가율은 상위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2010 회계연도 부진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하는 업계 공통의 문제, 손해사정사 합병 과정에서 일부 인력 이탈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경쟁사 대비 크게 상승했던 것" 등이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LIG손해보험의 지난해 수정순이익은 전년대비 37.3% 감소한 1128억원에 불과했다.


LIG손해보험은 2011 회계연도 수정순이익을 전년대비 87.6% 증가한 2116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상위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이익 증가율"이라면서 "지난 3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업계 최저 수준인 62%까지 하락했고, 이는 LIG손해보험의 손해사정 시스템이 정상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자보손해율이 5.9%포인트 개선될 것이고 지난해 발생한 퇴직금 관련 일회성 비용(366억원)의 제거와 최근 2~3년 동안 추진해온 사업비 효율화의 성과가 나타나며 사업비율은 0.8%p 하락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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