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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시장, 모교 연세대에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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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송도캠퍼스' 방치한 연세대 측에 "송도캠퍼스에 경영대 이전해달라" 촉구

송영길 시장, 모교 연세대에 뿔났다 연세대 송도캠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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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가 극소수의 학생만 수업을 받는 '유령캠퍼스'로 방치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며 특혜 논란을 무릅쓰고 캠퍼스를 지어 준 인천시 내부에서 불만이 일고 있으며, 특히 연세대 동문인 송영길 인천시장이 최근 연세대 김한중 총장에게 직접 경영대 등 주력 학과 이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와 관련 연세대는 지난 2006년 인천시와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송도캠퍼스 개발을 시작했다. 송도 매립지 7공구, 현 송도동 162-1 일대 91만6881㎡의 땅에 총 2조7500억 원을 들여 대학캠퍼스와 R&D파크, 주거ㆍ상업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었다.


연세대는 이 과정에서 땅을 조성원가의 3분의1 수준인 3.3㎡당 50만원대로 공급받았고, 아파트ㆍ상가 분양 수익으로 6500억원 대의 대학캠퍼스를 짓는 방식을 보장받았다. 연세대로선 수천억대의 대학캠퍼스를 공짜로 얻게 된 셈이다.

당연히 특혜 논란이 일었고, 연세대는 송도캠퍼스에 학생 수 5000여명 규모의 이공계열 단과대를 이전하겠다는 약속으로 이를 무마시켰었다.


인천시도 상권 형성ㆍ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연세대 입성이 경제자유구역 전체의 개발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로 사업을 밀어붙였다.


이에 따라 현재 1단계 건립 공사가 끝나 건물 8개동과 대규모 지하주차장, 운동장 등 웬만한 소규모 종합대 수준의 캠퍼스가 조성된 상태다.


문제는 연세대가 당초 약속과 달리 송도캠퍼스를 비워두고 있다는 것이다. 연세대는 지난해 3월 개교식을 개최하고도 1년간 송도캠퍼스에서 아무런 정규 수업을 진행하지 않았다.


올해도 상황은 비슷하다. 연세대는 올해 1181명의 학생이 송도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다지만 인천 몫으로 허가받은 약대(25명), 글로벌융합공합부(20명)를 제외하면 대부분 일반 시민 대상 비학위과정(600명) 또는 1년간 머무는 국제캠퍼스 의무수업(400명) 과정의 학생들 뿐이다. 송도캠퍼스에서 4년간 공부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제 인천에 도움을 줄 학생 수는 50명도 채 안 되는 것이다.


앞으로 2014년까지 4000명 규모로 학생 수를 늘린다는 계획이지만 이 역시 대부분 비학위과정(2000명), 의무수업 과정(1000명) 학생으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는 지적이다.


이러자 인천시 내부에서 "해도 너무한다"며 당초 연세대가 약속했던 단과대 규모의 학부 과정 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엄청난 특혜를 줘서 대학캠퍼스를 공짜로 줬는데도 내부 반발 등을 이유로 연세대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송도경제자유구역내 연세대 송도캠퍼스 인근이 황폐화되고 있고 인근의 개발에까지 차질이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연세대 상대 81학번 출신인 송영길 시장이 지난 17일 후배들에게 강연을 하러 모교인 연세대를 방문한 길에 김한중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만나 "경영대를 송도로 이전해 달라"고 요구해 주목된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 총장에게 당초 약속대로 단과대 규모의 정규 학부 과정을 송도캠퍼스로 이전해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송 시장은 자신의 시정일기에서 "(김 총장에게) 경영대의 이전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아직은 분위기가 덜 형성되어 있지만 앞으로 주력학과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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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500개씩 팔리는 '천원 빵집'…"오후 3시 가면 못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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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가공식품 물가가 4.1%(전년 동기 대비) 오를 동안 빵 물가는 6.4%나 상승했다.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138.48로 기준연도인 2020년(100)과 비교할 때 5년간 38.48% 올랐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간식인 떡볶이, 치킨보다도 더 가파르게 올랐다. 빵은 한때 누구나 즐기던 간식이었지만, 지금은 선뜻 고르기 어려운 가격이 됐다. 어쩌다 한국의 빵값은 계속 가파르게 오르게 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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