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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하이메탈, 실적증가가 보인다 <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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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7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태준 애널리스트는 "AMOLED 사업부문의 매출은 2분기를 기점으로 고속성장할 것"이라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이하 SMD)의 5.5세대인 A2 Phase1 라인의 신규 가동이 5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Ramp up이 진행되면서 필요한 소재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공급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하지만, 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일본장비업체의 공급 지연으로 A2 Phase3 이후 라인의 제작 및 Set up이 지연된다는 뉴스에 따라 SMD 5.5세대의 2011년 예상 생산량을 12월 기준 월 10만장에서 월 8만장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덕산하이메탈의 올 유기재료 매출 전망을 기존 859억원에서 786억원으로 8.5% 하향 조정했다.

솔더볼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사업부문은 마이크로 솔더볼의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Product mix 개선의 영향으로 1분기 매출이 당사추정치를 25% 이상 상회했다고 밝혔다.


동 사업부문의 올해 매출 전망은 기존 전망치보다 27.7% 증가한 493억원 예상했다.


한편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33억원(전년동기+86.5%, 회사제공 IFRS 별도기준), 영업이익 56억원(+104.4%,회사제공 IFRS 별도기준)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KGAAP기준 영업이익은 이를 차감한 약 41억원 수준이며 이는 1분기 추정치 43억원을 충족시키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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