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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당, 1차 산업의 화려한 부활<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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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화증권은 16일 대한제당에 대해 최근 원당가격 하락으로 인하여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돈육계열화 사업에 대한 성장성을 감안하면 주가는 재상승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액면분할로 인해 3만8000원으로 조정해 제시했다.


박종록 한화증권 연구원은 "국내 돈육 부문의 계열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국의 경우 50년대부터 육계부문이 계열화 되기 시작하였고, 돈육부문은 90년대부터 계열화되기 시작해 현재는 거의 완료된 상태"라면서 "국내 축산업의 경우 육계부문은 이미 상당부문 계열화 되었고 산업현황과 축종의 특성을 감안하면 국내에서도 향후 향 후 수년간 돈육부문에서 계열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90년대부터 시작된 미국의 돈육산업 재편과정에서 현재 미국 돈육산업 1위 기업인 스미스필드 푸드는 M&A와 시설투자를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면서 "한국에서도 육계 계열화 과정에서 하림, 동우 등의 육계 계열화 기업의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따라서 국내 돈육산업재편에 따른 수혜기업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한제당은 미래성장산업으로 돈육계열화에 1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돈육 계열화 전문기업으로 변모할 예정"이라면서 "오랜 사료사업으로 비육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해 돼지사육, 가공, 유통 에 대한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브랜드육을 출시하고, 축산농장을 확보해 입식을 준비 중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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