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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팀은 홈 1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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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팀은 홈 1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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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가 음주운전 파문 이후 첫 홈경기에서 최근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8일 LA에인절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시즌타율은 0.225에서 0.227로 소폭 상승했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1-0으로 앞선 1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앤드 소낸스타인의 2구째 커브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자 카를로사 산타나가 병살타에 그쳐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5회엔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에선 타점 기회를 놓쳤다. 4-2로 앞선 6회 2사 2,3루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해 고개를 떨어뜨렸다.


4-4로 맞선 9회 마지막 타석.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와 또 한 번 볼넷을 골라내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산타나의 우전안타 때는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3루를 밟았다. 상대의 고의사구로 이어진 만루상황. 올랜도 카브레라가 3루수 앞 땅볼을 쳤지만 홈으로 쇄도하던 추신수는 아웃되고 말았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마이클 브랜틀리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고, 결국 클리블랜드가 5-4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홈구장 최다 연승기록을 14경기로 늘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단독 선두(23승 12패)로 치고 나갔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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