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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영 유아 발달문제 해결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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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보건소, 취약계층 영유아 500명에게 아동발달지원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발달문제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영,유아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강서구, 영 유아 발달문제 해결 팔 걷어 노현송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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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발달지원서비스는 발달검사 후 이상아에 대해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양육방법에 관한 부모의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한 서비스로서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바우처 제도다.

서비스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가정의 영·유아(2005년 1월 1일 이후 출생)로서 우선순위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또는 조손가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대상자 또는 관계인 등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지원기준과 우선순위에 대한 확인·조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발달검사는 운동, 언어, 시각·지각, 정서·사회성 등 진행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검사 도구를 활용해 전문가에 의한 1:1로 검사가 실시된다.


발달검사 결과 2개영역 이상에서 이상을 보인 영·유아에게 발달 지연예방을 위해 4개월 동안 조기중재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국비와 시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발달검사는 취약계층 영·유아 5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발달검사는 1회에 1만2000원, 중재서비스는 8회(한달)에 2만원 본인부담금이 있다.


하현성 보건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발달문제가 있는 영,유아를 방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자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발달문제가 우려되는 해당 가구에서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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