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동별 실정에 맞게 재롱잔치 노래자랑 난타공연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재롱잔치, 노래자랑, 난타공연 등 풍성한 孝잔치가 오는 19일까지 동별 실정에 맞게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잔치는 동별로 재롱잔치, 밴드와 색소폰 연주, 난타공연, 어르신 장기자랑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은 물론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는 효행자와 노인복지기여자 등에게 표창한다.
표창대상은 사회에 모범이 되는 효행자 18명과 장한어버이 4명, 그리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에 공이 크거나 모범이 되고 있는 노인복지기여자와 단체 25명 등 총 47명이다.
이 중 두란멜로디아엔(필리핀. 43)씨는 다문화가정세대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신장2급 장애인인 고령(76)의 시어머니를 정성껏 모셔 모범이 됐기에 효행자로 선정했다.
지난달 28일 KBS 제3라디오 특집 ‘부모님, 힘내세요!’라는 공개방송과 홍익병원의 다양한 건강검진 지원, 우리은행의 기념품 후원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동네 곳곳에서 흥겨운 孝잔치가 열린다.
이외도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은 3일 저소득 노인 돕기 바자회를 시작으로 4일에는 한방진료, 청력검사, 치매선별검사 등 무료검진을 실시하는 '사랑의 종합병원' 행사를 하고, 6일에는 ‘효사랑 행복데이 효문화축제’도 한다.
또 노인복지센터와 사회복지관에서도 어버이날 행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문화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구는 어르신들이 신명나는 5월을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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