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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마케팅 '가정의달'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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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할인 및 유류비 지원까지 다양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업체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강화된 인센티브를 내세우며 고객 잡기 경쟁에 나섰다. 특히 최근 고유가인 점을 감안해 유류비 지원 혜택이 눈에 띄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이달 중 쉐보레 아베오 구매고객이 삼성카드나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5개월간 주유시 ℓ당 1000원의 주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준중형 크루즈 구매 고객이 신혼부부(올해 1월 이후 결혼)일 경우 내비게이션을 증정하며, 스파크 고객에는 내비게이션이나 하이패스 내장형 블랙박스를 준다.


알페온의 경우 선수금 10%를 내고 나머지 90% 금액 가운데 절반을 3년간할부 납부하면 나머지 절반은 일시불 또는 할부 납부를 선택할 수 있는 '36개월 유예할부'를 시행한다.

르노삼성은 SM3, SM5, QM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썬루프를 무상 제공한다. SM5의 경우 썬루프를 희망하지 않을 경우 바디키트 세트와 충전기, 거치대 등 차량 관련 액세서리를 무상 장착해준다.


또 차량 구입가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SM3, SM5, QM5 구매 고객이 할부 기간을 3∼12개월 선택 시 연 1%, 13∼24개월 연 2%, 25∼36개월은 연 3%의 금리를 적용하는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의 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재구매 혜택' 범위를 구매자를 기준으로 배우자, 부모나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쌍용차도 이달 중 로디우스를 제외한 레저용차량(RV)을 계약하면 ℓ당 1000원의 주유비를 지원한다.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스포츠 구매 고객은 6개월간, 코란도C 고객은 3개월간 지원한다.


신차 구입비 지원은 체어맨 W와 로디우스 고객에게 300만원,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스포츠는 50만원, 코란도C는 30만원의 혜택을 준다.


한국닛산은 뉴 알티마 플러스와 무라노 구매 고객이 선납금 35%를 내면 3년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현금 납부 고객에는 200만∼4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지원한다.


GM코리아는 '캐딜락 CTS 3.0 럭셔리' 모델 구매 고객에게 24개월 무이자 금융리스 혜택을 준다.


또 '캐딜락 SRX 럭셔리'와 '캐딜락 STS'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24개월 및 36개월 무이자 금융리스와 함께 리어 DMB 모니터를 무상 장착해준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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