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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부진' 아사다 마오 "점프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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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결국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일본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21)가 점프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일본 언론들은 벌써부터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겨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스포니치는 2일 '아사다 마오, 제로에서 다시 출발'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아사다가 일본 언론과 기자회견에서 "스케이팅과 점프 기초부터 다시 훈련하겠다. 제대로 된 기본기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 아사다 마오는 4월30일 막을 내린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 58.66점, 프리스케이팅 114.13점을 기록하며 합계 172.79점으로 6위에 그쳤다.


아사다 마오는 특히 이번 대회 내내 논란이 됐던 트리플악셀(3회전 반 점프) 회전수 부족에 대한 문제점은 인식하고 다음 시즌을 앞두고는 트리플 악셀과 연속 3회전 점프에 대한 집중적인 담금질을 할 예정이라고 매체들이 보도했다.

사토 노부오 코치는 아사다 마오에게 "연속 트리플 점프를 도전시키겠다"로 밝혔고 아사다 역시 "할 수 있는 건 모두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사다 마오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시즌이 끝났다는 홀가분한 마음도 있지만 지금은 매우 속상하다"며 "일단 좀 휴식을 취한 뒤 훈련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산케이스포츠는 아사다 마오가 심신을 쉬게 한 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향한 기를 모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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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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