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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김연아(고려대)가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으로 받은 상금을 일본 지진 피해를 돕는데 사용한다.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일 “김연아가 일본 지진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해 은메달 상금 2만 7천 달러(약 2886만원)를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김연아는 지난해 1월 아이티 참사 때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 상의 상금 1만 달러를 전액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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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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