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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피겨퀸' 김연아(21,고려대(가 세계피겨선수권서 패권 탈환에 실패하면서 세계랭킹 1위 복귀가 무산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4월30일 2011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후 발표한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준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랭킹 포인트 4264점으로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4341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종전 랭킹 3위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4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탈환한 안도 미키(일본)는 4120점으로 김연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6위로 떨어져 있었던 아사다 마오(일본)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부진해 3418점으로 7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김연아는 2009년 12월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으로 1위에 올라선 뒤 지난 3월까지 1년 넘게 선두 자리를 지켰으나 올 시즌 세계선수권대회 전까지 한 경기에도 나서지 않아 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하면서 3위로 떨어졌었다.
ISU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에 1200점, 준우승자에게는 1080점, 동메달에겐 랭킹포인트 972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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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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