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27일(현지시간) 지난주(22일 마감 기준) 원유 재고가 616만배럴(1.72%) 증가한 3억631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170만 증가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이에 따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오전 10시35분 현재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20달러, 1.1% 빠진 배럴당 111.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미 연방공개위원회(FOMC)가 4월 정례회의 성명문에서 제로 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철회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풀이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44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34명이 '상당기간'이라는 단어가 성명문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가솔린 재고는 251만배럴(1.21%),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180만배럴(1.22%) 감소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적지인 쿠싱지역의 재고는 73만8000배럴 줄었다.
지난 4주간 미국 원유 수요는 1.29%, 가솔린 수요는 0.7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 미국 원유 수입도 하루 121배럴 늘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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