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블룸버그통신은 그리스 국채 2년물 국채 금리가 27일(현지시간) 25%를 돌파했다고 이날 전했다. 이는 1999년 유로화 출범 이후 처음이다.
영국 런던시간으로 오전 10시14분 현재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86bp 오른 25.10%를 기록 중이다. 10년물도 전장 대비 74bp 뛰며 16.07%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이 16%를 돌파한 것 역시 처음이다.
그리스 2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18일 그리스 부채 재조정 우려로 처음으로 20%를 웃돌았다.
포르투갈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0bp 오른 9.71%를, 2년물은 19bp 상승한 11.87%를 기록했다. 둘 모두 역대 최고치다.
반면 아일랜드 국채 2년물 금리는 9bp 빠진 12%를 기록했다. 이는 8거래일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10년물의 경우 20bp 상승한 10.66%를 기록했다.
독일 국채 2년물 금리는 8bp 오른 1.81%를 기록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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