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에스엘이 25일 급등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에스엘은 전일대비 9.69% 오른 3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의 상승전환으로 이날 미래에셋과 키움증권 창구를 통한 개인 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됐다.
거래량은 66주만주를 넘어섰으며 장중 3만22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에스엘에 대해 올해 현대차그룹외 매출비중이 33%로 예상돼 만도에 이어 국내 2위업체라고 밝혔다.
또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본사 실적이 매출액 5332억원(전년동기+50.8%), 영업이익 211억원(+21.9%), 순이익 961억원(+11.7%)으로 추정했다.
이명훈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에는 R&D비용 증가와 미국법인 지분법이익 감소 등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지만 4분기(2011년 1~3월)부터는 정상화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1회계연도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매출처 다변화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8월 미국 램프공장 완공으로 외형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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