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반도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 Aa-09블록에 공급한 ‘반도유보라 2차’가 3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4.17대 1을 기록하며 A·C타입을 마감했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반도유보라 2차 3순위 청약 결과 1491가구 모집에 1606명이 몰려 평균 1.0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모집 가구 가운데 92%가 주인을 찾은 셈이다.
특히 59.63㎡(전용) A타입은 20가구 모집에 총 39명이 청약에 나섰다. 59.33㎡ C타입은 총 350가구 모집에 559명이 접수해 순위내 마감을 기록했다. 59.11㎡ B타입(597가구)과 59.42㎡(524가구) D타입은 미달됐다. 하지만 두 타입 모두 불과 50여가구씩만 남아 성공적인 분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실수요자에게 호응을 받은 입지와 1498가구의 대단지라는 점 그리고 한강신도시 최초 4.5베이를 적용한 평면 등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반도유보라 2차는 3.3㎡당 평균 920만원대로 이번 동시분양 물량 가운데 분양가가 가장 저렴하다. 계약금은 계약시 1000만원, 중도금대출 무이자 30%와 이자후불제 30%로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정당 당첨자 발표는 27일로 내달 2일부터 계약을 실시한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