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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운동에 '순결팬티'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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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운동에 '순결팬티'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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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몇 년 전부터 미국의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10대의 ‘순결서약’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는 ‘순결팬티’가 등장했다.

데일리 메일은 ‘지퍼를 닫아요’, ‘오늘밤은 안 돼요’ 같은 구호가 새겨진 반(反) 섹스 속옷이 등장했다며 이는 혼전 순결을 장려하기 위함이라고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온라인에서 순결팬티를 판매 중인 ‘네 엄마라면 어떻게 하실까’(WWYMD) 측은 “가정윤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순결팬티 판매에 나섰다”고.

순결운동에 '순결팬티'까지 등장


순결팬티는 순결운동 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는 미국으로도 진출할 듯하다.


미국에서는 몇 년 전부터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순결서약 운동이 전개됐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키도록 유도하는 움직임이다.


대표적인 순결운동단체로 ‘진정한 사랑은 기다리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진정한 사랑은…’의 추종자들은 순결서약 징표로 ‘금욕 반지’를 낀다. 이와 유사한 단체로 ‘실버 링 싱’도 있다.


순결서약운동이 효과를 발휘하는 듯하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전미가족성장보고서(NSFG)에 따르면 15~24세 청소년 및 청년들 가운데 여성의 경우 29%가, 남성의 경우 27%가 성적 접촉을 한 적이 없다고 답한 것이다.


2002년 조사에서는 남녀 각각 22%로 나타난 바 있다.


지난 20년 사이 10대의 임신은 40% 급감했다. 이는 자신의 진정한 짝을 찾아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기다리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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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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