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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옆에 푸른숲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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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6월까지 기찻길 옆 녹지 조성 사업 추진...전농동 떡전교 답십리동 미나리길 사계절 푸른 숲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기차를 타는 승객들에게는 옛 추억의 아름다움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속 기찻길 옆 수림대 조성을 사업을 펼친다.


철도변 수림대 조성사업은 기찻길 옆 공간에 푸른 숲을 조성해 녹지공간 확충 뿐 아니라 소음, 분진 등을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비 2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전농동 떡전교 주변 880㎡와 답십리동 미나리길 경원선 옆 1000여㎡로 주변 환경이 열악한 공간이다.

기찻길 옆에 푸른숲 조성한다 전농동 103의 1 일대 철도변수림대 조성대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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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사계절 푸르름이 가득하도록 상록수 활엽수 등 여러 수종을 심어 인근 주민은 물론 기차 이용객들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구는 기찻길 옆 수림대 조성사업은 설계단계부터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는 한편 수림대 조성 후에는 수림대 자원봉사자(Green Owner)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를 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시경관 향상과 주민휴식 공간 제공, 기후조절 소음감소 등 다양한 공익적 효과를 창출하는 철도변 수림대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 녹색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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