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인문학 마을 만들기 강좌 개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유덕열)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교수로 이루어진 ‘행복한 인문학 마을 만들기 강좌’를 운영한다.
행복한 인문학 마을만들기 강좌는 4개 권역을 나누어 ‘가’ 권역(용신 제기 청량리)은 용신동, ‘나’ 권역(전농1ㆍ2, 휘경1ㆍ2)은 휘경2동, ‘다’ 권역(답십리1ㆍ2,장안1ㆍ2)은 답십리1동, ‘라’권역(회기, 이문1ㆍ2)은 회기동 자치회관에서 여성학, 동대문구 역사, 가족건강학, 엄마을 위한 인문학을 주제로 5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8주간(여성학은 4주) 주1회 90분 강의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4월 25일부터 해당 거주지 동 자치회관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4주 과정은 1만원, 8주 과정은 2만원이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죽음을 살아가기, 일상의 여성학, 퇴계 이황이 전하는 함께 만드는 가족건강, 함께 길(道) 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4개 동에서 인문학강좌를 실시해 구민들로부터 삶의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인문학강의가 동대문구민에게 물질만능주의 풍조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 행복한 인문학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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