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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임금 인상 영향..1분기 실적 기대 이하(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구글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1분기 실적을 내놨다.


구글은 올 1분기의 일부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이 8.08달러로 시장 예상치 8.12달러를 밑돌았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직원 임금이 늘어난 데다 페이스북과 애플 등에 대적할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구글은 올 1월 직원을 6000명 채용하고 일반사원들의 임금을 10% 인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분기 순익은 23억 달러(주당 7.04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19억6000만 달러(주당 6.06달러)보다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85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스콧 케슬러 애널리스트는 "구글과 같은 기업들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임금을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구글에서 일해온 인재를 붙잡거나 새로운 인재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적절한 임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회사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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