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14일 코스피지수가 2141.06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점을 찍은 가운데 추가 급등이 지속될 경우 오버슈팅(단기과열)을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김정훈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기존 4월 밴드 상단으로 제시한 2150을 유지한다"면서 "종가가 기존 밴드의 상단에 근접해있지만 펀드멘탈에 큰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의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2150 정도의 레벨을 넘어서면 그때부터는 단기적인 과열로 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대응으로는 자동차부품 관련주의 매수 후 보유(BUY & HOLD)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그간 자동차 완성차와 종속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했고 유럽이나 일본 부품사가 최근 추춤 하는 사이 프리미엄을 얻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안목에서 스마트 머니가 관련주로 몰리고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부품주는 하루만에 10% 이상이 상승했는데, 향후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키 맞추기를 시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소외되고 있는 금융주의 경우 "금리가 상승기조라고는 하지만 가파르게 오르는 형태가 아니라 옆으로 붙이는 모습"이라면서 "전날 미국 은행주들이 하락한 데 대한 영향도 있는데다가 자동차나 부품 대비 상대적으로 투자매력이 적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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