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 25회로 ‘지식재산 및 산업정책 전문가’…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는 11일 특허청 차장에 김영민(金榮敏·52) 지식경제부 통상협력정책관을 임명했다.
신임 김 차장은 행정고시 25회(1982년 임용)로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산업자원부 구아(歐阿)협력과장, 정책평가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등으로 근무하면서 무역·통상 및 기획·예산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이후 특허청 고객서비스본부장, 산업재산정책국장 등을 거치면서 지식재산권 정책에 있어서 전문 관료로 인정받았다.
특히 산업재산정책국장 재직 때 ‘지식재산 강국 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21세기 지식재산 비전과 실행전략’을 마련했다. 빠른 지식재산 가치판단을 위한 특허자동평가시스템 개발, 지식재산 가치평가 및 거래활성화 바탕을 갖추는 등 범국가적 차원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했다.
경북 상주(1958년생) 출신인 김 차장은 ▲함창고 ▲경북대 행정학과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정책학 석사)를 나왔다. 1982년 행정고시(25회)에 합격, ▲산업자원부 구아협력과장, 정책평가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특허청 고객서비스본부장, 산업재산정책국장 ▲지식경제부 통상협력정책관을 거쳤다.
그는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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