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인수 후 첫 해외딜러 초청행사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전략지역인 콜럼비아 딜러 40여 명을 우리나라에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마힌드라와의 새로운 출발 이후 갖는 첫 해외딜러 초청행사로 쌍용차의 글로벌 전략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9일 시작해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일 서울모터쇼 쌍용자동차관 참관을 시작으로 11일 평택공장 생산 라인투어 및 공장현황 브리핑, 딜러 만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쌍용차는 그간 신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중남미 지역 판매가 지난해 1만5000여 대까지 증가했으며 코란도C의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지는 올해는 이런 판매 호조세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중남미 지역은 2010년 전체 수출물량의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수출 비중이 큰 전략시장이다”면서 “코란도C를 통해 중남미 지역으로의 물량 확대는 물론 장기적인 협력관계도 더욱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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