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샘, 매매 전세수요 회복 '투자의견↓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11일 한샘에 대해 투자의견을 적극매수에서 매수로 하향조정하되 목표주가는 2만500 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매매 및 전세수요 회복과 매장 확충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김기영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한 1605 억원, 영업이익 및 세전이익은 각각 14.5%,13.3% 증가한 98 억원, 107 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2월 영업일수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1 분기 영업실적 증가율은 10%대 수준에 머물렀으나 2 분기에는 성수기 진입 및 부동산거래 호황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액및 영업이익은 각각 1672 억원(+13.5%), 138 억원(+114.3%)에 이를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적정 PER 은 지난 3 년간의 PER Band 상단을 평균한 것이며, 동사의 영업실적 증가속도나 1 위 업체로서의 프리미엄을 고려했을 때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SK증권은 지난해 10 월까지 두자리수 감소세를 지속했던 전국 아파트 거래 필지수가 11 월 +7%로 증가세 전환한데 이어 올 1, 2 월에는 각각 28%, 16%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가구수요 증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한 축으로 평가되는 1 분기 전세수요 증가율 또한 20%대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세수요는 통상 2 년 단위의 주기성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09 년 1, 2 분기 전세거래량 지수가 높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 상반기에도 전세 교체수요 및 부동산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수요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올해 말 오픈 예정인 부산 5 호점 또한 월 20 억원 수준의 매출액 증가와 함께 직매장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 주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가 부엌가구 시장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는 IK 부문은 올 1 분기까지 월 70 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며, 하반기에는 월 100 억원 수준까지 증가해 저가시장 공략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