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이상 간부 청렴도 평가, 4급이상 업무추진비 공개, 민간 전문감사관 공모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부패 없는 청렴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국장급 공무원 업무 추진비를 공개키로 했다.
구가 마련한 올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간부직 청렴도 평가, 업무추진비 공개, 민간전문 감사관 공모 등이다.
구는 먼저 오는 7월부터 4급 이상 간부의 업무추진비를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내외에 공개한다.
공개항목은 집행일, 집행유형, 집행대상, 집행액 등이다. 추진성과를 검토 후 전부서에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에는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평가단을 구성, 4,5급 간부를 대상으로 6월부터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직원으로 구성된 내부평가단(75%)과 업무 관련성이 있는 외부인(25%)으로 평가단을 구성, 직무청렴성과 사회수범성, 준법성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또 감사업무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4월 중 민간 전문감사관을 공모한다.
동작구 거주자 중 시민단체회원, 감사·예산·건축·토목 관련 직무종사자 등을 전문감사관으로 위촉, 유관기관과 동행정 감사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우수기관, 외부청렴도 평가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청렴지수 평가에서 종합 장려구로 선정됐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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