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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황혼이혼 막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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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 노년기부부 10쌍 대상,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선착순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고령화 사회를 맞아 급증하고 있는 황혼이혼 등 노인들의 사회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년기 은퇴 이후 부부를 위한 ‘노인 부부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은퇴 이후 노년기 남성이 가정으로 복귀함에 따라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한편 부부상호간 갈등으로 황혼이혼 등 노인의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부부간 대화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은퇴 이후 노인부부 등 10쌍을 대상으로 4월부터 9개월 간 동작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운영되며 신청을 원하는 자는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동작구, 황혼이혼 막는 프로그램 운영 금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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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노년기 결혼생활에 대한 긍정적 인식(문화나들이, 부부캠프, 부부 죽음 준비교실, 사랑의 금혼식) ▲은퇴 이후 환경변화에 대한 가정생활 적응능력(부부쇼핑 쿠킹데이 건강관리) ▲부부간 의사소통 능력 향상(의사소통 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에 초점을 맞추어 이루어져 있다.

구는 노년기 부부대화 프로그램에 1200만원 예산을 편성했다.


동작구 관계자는“노령인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노인들이 미래 사회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이에 걸맞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작노인종합복지관(☎823-0064) 동작구 노인복지과(☎820-930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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