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환율 하락을 점치고 있는 메들리 보고서와 함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코스피지수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시35분 현재 전날보다 1.6원 내린 1086.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일본 지진과 뉴욕증시 하락 등 여파로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곧 하락 반전했다.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지수가 장중 반등하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지난밤 발표된 메들리 보고서도 환율 하락에 힘을 싣고 있다.
외환 전문가는 "정책 당국이 금리는 인상하는 한편 1050원까지 환율 하락을 용인할 것으로 전망한 메들리 보고서 영향으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많이 출회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도 꾸준히 유입되면서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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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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