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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영자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 현빈과 최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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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영자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 현빈과 최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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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는 현빈"

개그맨 겸 MC 이영자가 5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에 기억에 남는 게스트는 현빈이다"라며 "우리가 촬영하는데 주위에서 '어느 동네에서 촬영을 하냐'고 문의가 많이 왔다. 강남 일대에서 촬영했는데 팬들을 피하고 도망다니면서 촬영했다"고 웃었다.

이어 이영자은 "현빈과 인터뷰하면서 가장 흥분됐었고 지금까지 촬영하면서 나의 입냄새가 걱정됐을 때는 현빈씨때 밖에 없었다"며 "이러면 안되지만 여자가 되어 인터뷰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덧붙여 그는 "또 초반 '택시'를 아무도 몰랐을 때, 선뜻 타주지 않을때, 내 친구라는 이유로 타준 故최진실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사실 '택시'틑 조명이 예쁘게 나오지 않고 돌아다녀야 해서 햇빛에 노출되야 해서 꺼려한다. 하지만 고 최진실은 못나게 나왔는데도 속에 있는 이야기를 다해줘서 내가 정말 인생을 잘 살았구나라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또 이영자는 "결혼하게 되면 '택시'에서 처음 발표하겠다. 또 남자분과 '택시'에 함께 출연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한 '택시'는 5일 녹화부터 신차로 교체한 후 동방신기를 첫 게스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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