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11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농구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LG 시네마 3D TV'를 앞세운 스포츠 마케팅으로 미국 농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이번 대회 기간 4000여만명의 농구 팬들에게 'LG 시네마 3D TV'와 LG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노출시켰다. CBS 방송의 경기 중계에 LG 브랜드가 반복 노출된 것을 비롯, 최종 4강전을 의미하는 '파이널 포(Final Four)' 로고와 경기 이미지 등을 활용한 포로모션에 미국 내 주요 유통망도 대거 참여했다.
아울러 LG전자는 대회 결승전이 열린 릴라이언트 스타디움에 '비교 체험 존(Zone)'을 설치, 편광안경식(FPR)의 시네마 3D TV와 셔터안경식(SG)의 3D TV를 함께 전시해 시네마 3D TV의 우수성을 적극 부각시켰다.
체험자들은 LG 시네마 3D TV가 깜박거림으로 인한 어지럼증이 없고, 3D 안경이 가벼우면서도 편안하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아울러 좌우 180도의 시야각을 갖춰 TV 앞 어느 곳에서도 인원 제한 없이 여러 명이 동시에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었다.
향후 LG전자는 다양한 형태의 3D TV 비교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미국 소비자들이 시네마 3D TV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석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경쟁사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시네마 3D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TV 시장에서 '시네마 3D TV'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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