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부, 방콕 기후변화 협상회의 참가

시계아이콘00분 3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정부가 3일부터 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협약 협상회의에 참가, 제1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결과물인 칸쿤 합의(Cancun Agreements) 이행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손성환 기후변화대사를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환경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산림청 등 관계관 30여명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칸쿤 회의에서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개도국에 대한 재정지원을 위한 녹색기후기금 운영, 적응위원회 설립 등 주요 사항에 대해 원칙적 합의가 이뤄진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및 검증 방안, 녹색기후기금 설계위원회 위원 선정 등 구체사항이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기후변화 협상 과정에서 개도국의 자발적 감축행동(NAMA·Nationally Appropriate Mitigation Action)을 등록부(NAMA Registry)에 등재토록 제안하는 등 논의 진전에 기여해 왔고 이번 협상회의에서도 선진-개도국간 중간자적 입장에서 온실가스 감축 이행 검증 논의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공통의 차별화된 책임 원칙'과 함께 '국별 대응능력 원칙' 하에 새로운 기후협력체제(post-2012 climate regime)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녹색성장 등 저탄소발전 패러다임 확산에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