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전국 16명의 시·도교육감 중 최고 부자는 36억이 넘는 재산을 신고한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으로 나타났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22억8000여만 원 늘어 전체 공직자 중 증가액 3위를 기록했다.
25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1년 정부공직자 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을 보면 김복만 교육감은 울산에 8억 원 상당의 토지를 갖고 있으며, 오피스텔과 주상복합건물, 아파트 등을 포함해 총36억4897만4000원을 신고했다.
19억 3750만9000원을 신고한 고영진 경남교육감과 18억 4040만3000원을 등록한 나근형 인천교육감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7월, 재산보다 빚이 많았던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재산이 22억7892만2000원 늘어나 총 15억9815만4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곽 교육감은 지난해 6.2 지방선거 비용으로 부채가 28억4000여만 원에 달해 자산총액이 6억8000여만 원 적자인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말 선거비용 보전비로 35억2000여만 원을 받아 빚을 갚고, 일산의 아파트 1채를 세놓으며 전세금 3억7000여만 원을 받는 등 재산이 늘었다고 곽 교육감 측은 설명했다.
곽 교육감의 재산 증가액 수치는 42억5000여만 원 불어난 국립식량과학원 전혜경 원장과 40억5000여만 원이 증가한 김수용 경북도의회 의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
곽 교육감은 배우자와 공동으로 서울 용산의 주상복합 아파트(약 11억 원)와 경기도 일산의 아파트(4억4000여만 원)등을 갖고 있고, 본인과 아내, 모친, 자녀 명의로 약 9억 원의 예금 자산을 신고했다. 부채는 9억5000여만 원이다.
곽 교육감은 2007년 1월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을 퇴직할 당시 17억4000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바 있어 4년간 재산이 1억5000여만 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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