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이마트는 24일부터 30일까지 칠레산 씨없는 청포도 530t을 들여와 1.8kg 한팩을 9980원에 판매한다.
청포도 수입물량이 전년보다 40% 가량 늘어난 것으로 품질차별화를 위해 칠레 현지에서 개화기부터 품질관리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직접 칠레 현지 농장과 지난 11월부터 계약을 맺고, 당도가 최소 16brix 이상, 한 알당 17.5mm 이상이 되는 청포도만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당초 청포도 30만팩을 수입하려했으나, 엄격한 품질관리에 따라 27만팩만을 수입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이달초 일주일간 거친 테스트 판매기간 동안, 자체 관리기준에 따른 만족도로 청포도가 전년대비 80% 신장세를 보였다.
최상록 이마트 과일팀장은 "칠레 현지를 직접 방문해 솎아내기부터 생산작업협의를 거친 고당도 고품질의 칠레산 청포도를 대량으로 기획했다"며 "해외에서 수입되는 농수산물에도 이마트만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고품질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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