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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보합권정체..10-2 상대적강세·선물 103.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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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 소폭 스팁양상..특별한 이벤트없이 지루한장 지속..크레딧채 거래 눈길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정체양상을 보이고 있다. 10년물이 약해 커브는 약간 스티프닝되고 있다. 다만 국고3년 경과물 10-2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선물도 103.00을 돌파한 모습이다. 그간 거래가 뚝 끊겼던 크레딧채로 일부 거래가 늘고 있는게 특징이다.


23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통안2년물이 전일비 보합인 3.75%를 기록중이다. 국고3년 10-6과 국고5년 11-1은 전장보다 1bp씩 내린 3.68%와, 4.09%를 나타내고 있다. 국고3년 경과물 10-2는 전일비 3bp 하락한 3.61%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고10년 10-3이 어제보다 1bp 상승한 4.51%를 기록중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5틱 상승한 103.01로 거래중이다. 현선물저평은 전일 30틱에서 28틱가량을 보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02.98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934계약을 순매수하며 장초반 매도세에서 돌아섰다. 이틀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 증권도 장초반 매도에서 664계약 순매수반전해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보험과 은행이 각각 650계약과 633계약을 순매도중이다. 은행 또한 개장초 매수에서 매도로 돌며 나흘째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복수의 증권사 채권딜러들은 “장이 조용해 특이사항이 없다. 커브가 약간 서면서 정체양상”이라며 “선물만 103돌파 트라이를 하는중”이라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도 “특별한게 없다. 커브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다만 종목별로 약간 차별화된 모습으로 외국계은행 매도가 집중된 것으로 추정되며 약했던 10-2가 어제오후 이후 금일까지 강한 모습”이라며 “또 기준금리 변경 이슈로 국채와 통안채에 집중되면서 뚝 끊겼던 크레딧물 거래가 다소 늘어나는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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