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베트남 국립위생역학연구소와 '보건의료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인플루엔자, 호흡기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 연구 및 곤충매개 아열대·열대 감염병 감시연구, 만성질환에 대한 양국민의 유전체 비교 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두 기관은 또 연구 인력 연수와 학술 컨퍼런스를 공동개최하기로 했으며, 국립보건연구원은 최신 진단기술을 베트남 측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해외 전염병 연구 자원을 확보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우수한 진단의료 기술을 동남아시아 지역에 알리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국립보건연구원은 기대하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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