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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이사장 “동반 성장, 종합적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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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서
“한국경제 요즘 좋다”, “일본 지진피해 있을 것”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박태준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22일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대해 “단편적으로 볼게 아니라 종합적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1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동반성장 및 이익공유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포스코의 투자 확대에 대한 흡족하느냐는 물음에는 곁에서 걸어오던 정준양 포스코 회장의 어깨를 두드리며 “요즘 잘 되고 있죠?”라고 질문했고, 정 회장은 “잘 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박 이사장은 또한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동북부 지역 지진해일 피해와 관련해 “조금 피해가 있을 것”이라며 "잘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 이사장은 시상식 환영사를 통해 “최악의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 국민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안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 나이로 올해 85세를 맞는 박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 검정색 정장에 흰 티셔츠, 청색 바탕의 얼룩 넥타이를 매고 주변인들의 부축 없이 걸어 들어왔으며, 환영사를 비롯해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도 또렷한 목소리로 말해 건강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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