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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일본 원전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리스크 거래가 힘을 얻고 있고, 지난밤 뉴욕증시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낸데 따라 금일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리비아 사태로 국제유가 불안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일본 원전사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불안감 등은 환율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일본 원전사태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면서 위험 통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반면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G7 공조로 엔화 강세가 저지되면서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밤 뉴욕증시는 기업 M&A 소식으로 급등세를 나타낸 가운데 역외환율은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15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24.90원보다 4.05원 내렸다.


다만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이 지속되는 등 중동지역 정정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 원전사태가 아직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장중 새로운 악재가 불거진다면 환율이 반등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주총 시즌을 맞아 배당금 역송금 수요와 고유가에 따른 꾸준한 결제수요 등도 환율 하락을 억제할 요인이다.


한편 최근 원달러 환율은 주가지수와 연동돼 움직이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코스피지수의 흐름에 주목하면서 1120원 하향돌파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글로벌 증시의 상승과 위험 선호 통화들의 선전을 바탕으로 하락 출발 예상되고 장중 코스피가 견조한 흐름을 보여준다면 1120원 언더에서도 거래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여진다. 엔화에 대한 글로벌 공조 개입으로 시장은 상당부분 안정되었다고 보여지고, 일본 상황도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이 없다는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시장은 악재보다는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화, 호주불 등의 강세로 시장분위기는 리스크 온까지는 아니더라도 리스크 오프에서는 벗어나는 분위기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7~1125원.


우리은행 일본 원전사태가 안정을 찾아감에 따라 투자심리 개선으로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으나, 원전 3호기에서 다시 연기가 발생하는 등 불안이 여전히 상존하여 하락이 제한되며, 위기감 증대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비아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가 다시 꿈틀거리며 상승하고 주변국인 예멘으로까지 사태가 확산되는 양상으로 국제 긴장감이 고조되며, 중동지역의 정정불안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8~1130원.


산업은행 전일 중동 정정불안 지속에도 불구하고 미국 M&A 호재 등으로 뉴욕증시 상승, NDF는 하락했다. 일본 원전사태 안정세 속 네고물량 등으로 위쪽이 막히는 가운데 오늘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겠으나, 중동사태에 따른 고유가 지속 등으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5~1123.5원.


부산은행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뉴욕 증시가 급등했고 일본 원전 불안도 다소 해소 기미를 보이자 역외 선물환율이 하락한 영향으로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증시도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하는 등 일본 대지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므로 환율도 하락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여전한 중동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세도 부담이며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 또한 하락세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최근 환율이 국내 증시에 연동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추세여서 오늘도 국내 증시의 매매동향에 따라 환율 하락세, 특히 1120원 하향돌파 여부가 결정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28~1125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일본 후쿠시마 원전이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존재하고 있지만 점차 수습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다국적군의 리비아에 대한 공습으로 유가 등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식시장 등이 최근 견조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서 이에 대한 긍정적 영항이 나타나면서 달러/원 환율은 금일도 추가 하락시도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일본 원전에 대한 부정적 뉴스가 장중 등장 가능성이 있고, 유가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향후 무역수지 악화에 대한 우려 등이 존재하는 점 등은 달러/원 환유의 하락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8~1128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일본 원전 사태가 진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여전한 불확실성과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에 따른 유가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강한 내성을 가지고 증시는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환율도 하락 압력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증시 외국인도 강도는 약하지만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일 1120원 하향 테스트 예상되나 본격화될 외인 배당 역송금 수요와 고유가에 따른 꾸준한 결제 등이 낙폭을 제한할 듯하다. 금일 증시 동향 따라 제한적인 1120원 하향 테스트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8~1126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원전 관련 우려가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금융시장에 안전자산 선호심리 역시 약화되는 모습이다. 이는 개입 공조에 엔화 강세가 진정된 영향과 더불어 여전히 불확실성은 높으나 일본의 원전 문제 역시 큰 고비를 넘겼다는 인식 역시 위험회피 심리 완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지난밤 뉴욕증시는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1만2000선을 회복했고 글로벌 달러화 역시 약세를 나타내며 금일 달러/원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근래 들어 외인이 대규모는 아니지만 3거래일 연속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점 역시 환율 하락에 우호적이다. 다만 리비아 공습 등 MENA 지역의 불안이 계속되며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등 이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추격매도 플레이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은 장중 증시 동향 주목하는 가운데 1120원대 초반 중심의 흐름 예상되며 20일선과 60일선이 몰려있는 1124원 부근 하향이탈 성공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28~1128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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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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