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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원달러 환율은 산재한 대외 불확실성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원전 사태가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방사성 물질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고 서방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이 재개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G7(선진 7개국)이 엔화 강세를 저지하기 위한 공동 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상승했지만 역외환율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0.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은 스와프포인트 2.10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26.60원보다 1.30원 올랐다.


다만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지수와 고점에서 출회되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당국의 매도개입 가능성 등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요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증시 움직임과 일본 원전, 리비아 사태 등의 전개에 주목하는 가운데 변동성 높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1120원 중후반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리비아 카다피에 대한 유엔의 공격이 시장을 안정시킬지 오히려 불안 요소를 증가시킬지 글로벌 시장 움직임을 살펴보고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은 일본 시장 휴장일이다. 그러므로 더욱 아시아 장에서의 엔화 움직임을 면밀히 살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당분간 뉴스나 이벤트 등으로 출렁거리는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2~1130원.


우리은행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과 일본원전 등의 불안감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으나, 여전히 중동 정세의 불안감을 지우지 못하는 모습이고, 일본 원자력 방사능 유출 우려가 남아 있어 1120.00원대 후반에서 1130.00원대 중반까지 레인지장세를 보이다 대외 뉴스에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2~1140원.


산업은행 전일 일본 원전사태 안정화, 리비아 휴전보도 (이후 다시 전투 시작), G7 공조개입 여파 등으로 뉴욕증시 상승, NDF는 상승했다. 주말 리비아 사태 악화, 중국 지준율 50bp 인상으로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상승압력을 받겠으나 네고물량 등으로 환율 상승 기대가 많이 꺾이며 하락 장세로 반전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2~1133.5원.


부산은행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주말 일본 원전의 진전과 지난 금요일 전격적으로 단행된 G7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인한 시장 안정화 기대감 속에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서방국의 리비아 폭격으로 인한 중동불안 문제가 재부각되었고, 지난주 환율의 급락으로 추가 하락을 위한 모멘텀을 필요로 하는 등 하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달러원 환율이 유가에 다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할 부분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2~1130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주말 동안 다국적군이 리비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단행함에 따라서 MENA 지역의 정치적 불안과 유가 불안 등이 원화에 부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주말 전격적으로 지준율을 인상함에 따라서 이에 따른 금융시장 반응 등에 따라서 외환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또 다른 악재가 없다면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 등도 사전에 예견된 것으로서 금일 시장의 변동성은 다소 제한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3~1133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일본 원전 사태가 일반 진성세를 보이는 듯하나 여전한 불확실성과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 등 대외 여건의 불안이 이어지면 달러/원 환율은 지지력 이어갈 듯하다. 다만 강한 지지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증시와 꾸준한 네고, 당국의 매도 개입 가능성 등이 환율의 폭등을 억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가 상승세와 배당 역송금 수요 등이 급락도 제한할 듯하다. 금주 예상 범위는 1120~1140원. 금일은 리비아 사태와 유가 상승에 따른 증시 영향 주목하며 1130원 재진입 여부 결정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4~1135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그간 달러/엔 급락이 금융시장 불안심리를 가중시켰던 만큼 반등 흐름과 이에 따른 엔원 롱크로스 거래 청산으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반대 흐름을 보였으나, 이 같은 동조 흐름은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조화의 주된 원인인 크로스거래 청산 1차 물량은 이미 상당부분 출회되었고, 달러/엔 하락 베팅 위축으로 미 달러화의 약세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엔화 약세 추세 형성시 국내 수출기업들이 가격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된다는 점 때문이다. 일본발 환시 불안의 진원지인 원전사고 우려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점과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과 MENA 강경 시위 진압 등 해당 지역의 불확실성 역시 상당히 높기 때문에 달러/원 숏플레이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결국 금일 달러/원 환율은 소극적인 포지션 플레이 속 1120원대 후반 중심의 제한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 원전 및 MENA 관련 소식에 주목할 것으로 보이며,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장중 예상치 못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주의를 기울이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4~1134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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