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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G7 공조로 엔화 약세 반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엔화 강세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 공조 개입으로 엔화가 급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 오른 80.53엔을 나타냈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유로엔 환율은 3.4% 상승한 114.31엔을 기록했다.

이날 엔화는 G7(선진 7개국) 국가들이 엔화 강세를 막기 위해 시장에 공동 개입키로 합의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일본 중앙은행(BOJ)과 유럽 중앙은행(ECB)이 시장에 개입한데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캐나다은행도 엔화 매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BOJ는 약 2조엔, ECB는 50억유로, 캐나다은행은 1억~1억500만캐나다달러를 투입해 엔화 안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엔화는 일본 대지진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복구와 보험금 지급을 위한 일본 자산의 본국 역송금 수요가 늘 것이란 전망에 따라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고치를 치솟는 등 강세를 지속해왔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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