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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리비아 사태 진정되나?' 소폭하락...101.07弗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리비아가 군사작전을 중단할 뜻을 밝히면서 유가 상승세도 주춤해졌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5센트(0.4%) 하락한 배럴당 101.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1.01달러(0.9%) 내린 배럴당 113.89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리비아 정부는 유엔안보리의 리비아 군사개입 결의가 있자 모든 군사활동을 중단할 뜻을 밝혔다. 중동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유가도 소폭 하락했다.


무사 쿠사 리비아 외무장관은 알 아라비야 TV방송에 출연, 리비아 내의 모든 군사작전을 중단할 뿐 아니라 반군과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발표 후 유가는 바로 약세를 보였다.


여기다 미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카다피에게 최후 통첩을 하고 나섰다. 그는 성명을 통해 "카다피가 민간인을 상대로 한 모든 공격을 중단해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빌 오그래디 컨플루언스 투자운용 최고 전략가는 "리비아 정부의 공식발표가 있은 후 유가가 극적인 반전을 보였다"라며 "시장의 반응이 이해된다. 다들 이번 주 내로 무력 충돌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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