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서-이화 아카데미 수료생과 수강생 500여명이 모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강서-이화 아카데미’를 수료했던 여성리더들과 새롭게 시작하는 수강생들과의 친목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여성지도자 500여명이 18일 한자리에 모였다.
강서-이화아카데미는 지난 2007년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지역내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리더십 향상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여성리더를 양성하는 강서구여성최고지도자 과정이다.
그간 463명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여행포럼 활동과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정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기수별 개별적인 활동에 그쳐 전체 수료생 간의 네트워크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구는 보다 더 나은 강서발전을 위해 여성리더들 간의 소통과 만남의 기회를 주어 수강생과 수료생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만남의 장은 18일 오전 10시부터 강서구민회관에서 새로운 8기 수강생 80명과 그간 수료했던 463명이 한자리에 모여 ▲입학식 ▲공개특강 ▲아동성폭력예방 홍보 동영상 시청 ▲심화과정 개설을 위한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 수료생들은 색소폰 연주와 합창공연으로 수강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그동안 활동했던 사진을 동영상으로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8기는 1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강의를 들었다.
노현송 구청장은 “수료생과 수강생의 소통을 활성화하여 보다 더 나은 봉사와 구정참여를 유도하고자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 자리를 통해 수료생과 수강생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 여성이 행복한 강서구를 만드는데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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