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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특수에 신난 송도, 부동산 시장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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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삼성을 따라가면 돈이 보인다? 송도 부동산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송도 바이오시밀러에 2조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도 삼성 송도 진출이 터널속에 갇혀있던 송도 부동산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고 내놨던 매물도 다시 회수하는 분위기다. 미분양 아파트도 속속 소진되고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 바이오센터가 입주하는 5공구 일대에 아파트를 분양 중인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삼성 바이오시밀러 투자 발표 이후 30건이 넘는 계약이 이뤄졌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삼성이 투자를 결정하면서 다른 국내외 대기업들의 송도 진출과 사실상 멈춰있던 개발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택 부동산 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12월 평택 고덕신도시내 산업단지 투자계획을 발표하자 수렁에 빠져있던 경기남부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는 것. 평택의 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삼성 투자 확정 발표 이전에는 매물을 내놓아도 1년 넘게 팔리지 않았는데 지금은 매물이 나오면 고덕신도시 뿐 아니라 지역을 가리지 않고 문의가 빗발친다"며 "심지어 삼성투자소식을 모르고 매물을 내놨다가 급하게 회수에 나서는 등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급반전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삼성전자 공장 조성으로 인해 부동산가격이 올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수원과 화성에 이어 평택까지 삼성벨트에 가세할 경우 서로 인접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권의 위상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다음은 삼성 산단 인근에 분양예정인 주요 단지들이다.

삼성 특수에 신난 송도, 부동산 시장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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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송도국제도시


포스코건설은 오는 4월 송도국제도시 5공구 Rc3 블록 '송도더샵그린스퀘어'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 ~ 지상 40층 총 12개 동 규모 전용면적 64~125㎡ 1516가구로 구성돼 있다. 송도 지역 아파트 중 가장 큰 대단지며 64㎡의 소형 아파트도 일부 공급될 예정이다. 송도지역 최초 9%(9.7%)대의 건폐율 적용, 동간 거리 최대 185m까지 확보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의 이용이 가능하며 해송초등, 해송중, 해송고등학교와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5월에도 송도국제업무단지 F21~F23블록에 84~169㎡ 총 165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6월에는 송도국제업무단지 D11, 16블록에 84~187㎡ 1196가구를 선보인다.


◇ 경기 평택


금호건설과 코오롱건설은 4월 평택시 장안동 일원에 대단지 아파트 '평택 북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943가구, 69~106㎡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15~22층 25개동 규모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송탄IC, 안성 IC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접근성이 좋다. 경부선 전철역인 서정리역도 가깝다. 인근에 이충초등, 이충중, 이충고, 송탄고등학교가 있고 단지 서측으로 고덕국제신도시가 개발 중에 있다.


효성도 평택 소사벌택지지구 B-4블록에 '평택 新비전동 효성 백년가약' 아파트를 선보인다.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15층, 총 22개동으로 84㎡ 단일주택형 1058가구로 구성된다.


◇ 경기도 화성


두산건설은 화성시 반월동에 화성반월1차 두산위브를 5월에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84~122㎡ 총 923가구 분양한다. 인근에 동학초등학교와 동학중학교가 위치하며 이마트(동탄점)과 롯데마트(화성점)이 가깝다. 화성 일대는 삼성반도체 공장 및 관련 협력업체 종사자가 많아 약 12만명의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 동탄신도시와도 인접해 각종 편의 및 기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SK건설은 상반기 중 반월동에 대규모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반월동 일대에 112∼205㎡ 1760가구 규모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 위주로 공급한다. 동탄신도시 등 택지지구와 인접해 있어 각종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삼성반도체 화성 2단지와 3단지가 접해 있어 자족성을 갖춘 사업지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기흥 IC, 신기흥(동탄)IC가 15분 내 진입 가능하며 수원·병점·오산 등 주변지역으로의 광역 접근성이 좋다.




문소정 기자 moon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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